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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재성, 팀 승리 이끌어" 독일 매체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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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재성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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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독일 언론이 멀티골을 기록한 이재성(홀슈타인 킬)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재성이 뛰고 있는 홀슈타인 킬은 18일(한국시각)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킬에 위치한 홀스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 3라운드 칼스루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터진 홀슈타인 킬의 2골은 모두 이재성의 발끝에서 터졌다.

이재성은 팀이 0-1로 뒤지고 있을 때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재성의 시즌 두 번째 골이자 두 경기 연속골.

이재성의 질주는 계속됐다. 후반 19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어받아 지체없이 슈팅을 때렸고, 볼은 상대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이재성의 두 골을 잘 지켜낸 홀슈타인 킬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이재성 덕분에 홀슈타인 킬이 승리를 챙겼다"며 이재성의 신들린 활약에 엄지를 들어 올렸다. 또한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도 이재성의 멀티골이 팀의 승리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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