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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베일의 입지, 180도 바뀌었다...레알 회장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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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올여름 거취를 두고 뜨거웠던 가레스 베일의 미래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베일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면서 "올 시즌 팀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보도했다.

당초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 하에 '뉴 갈락티코' 건설에 들어가며 베일을 매각 대상에 포함시켰다.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등을 영입한데 이어 중원 강화에 나섰지만 공격과 수비 스쿼드를 보강하며 얇아진 지갑을 채우기 위함이었다.

베일은 주급 100만 파운드(약 14억 원) 수준의 조건으로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이적에 가까워졌지만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그가 레알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이방카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개막전) 셀타 비고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2분 벤제마의 골을 도우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 같은 활약에 페레즈 회장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동료 카세미루와 티보 쿠르트와도 베일이 베스트 11 멤버라며 극찬했다. 특히 쿠르트와는 "모든 선수들이 베일을 사랑하며 우리는 그와 함께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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