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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영리하게 쿠테타 제압..최재성도 감동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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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가 쿠테타를 막았다.

19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 15회에서 박무진(지진희 분)은 참모총장(이기영 분)이 쿠테타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비서진은 이들을 제압하라는 명령을 내리라고 했지만 박무진은 “명령 이미 내렸다”고 말했다.

그 시각 합참의장(최재성 분)은 참모총장과 손을 잡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그는 “국군통수권자 박무진 권한대행 명령에 따라 은희정 참모총장은 군 형법 군사반란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한다”고 말했다.

참모총장은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합참의장은 “내 개인 명예보다 중요한 건 우리 군 명예의 명예다. 우리 국민에게 총을 겨눈 가장 수치스러운 역사를 내가 반복할 거라 생각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그는 자신을 찾아와 참모총장을 제압해 달라는 박무진에게 “합참의장으로 직위 복위해주면 감동해서 따라올 거라 생각했나. 부하들 앞에서 작전지휘권을 빼앗고 내 애국심을 의심하고 날 모욕했다”고 화를 냈다.

이에 박무진은 “계산했다. 영악하게. 합참의장님은 두 번이나 제가 모욕했다고 느꼈지만 한 번도 실력 행사를 하지 않았다. 개인 명예보다 대한민국 법과 질서가 더 중요한 분이라고 생각했다. 이 나라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군이 명예롭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믿었다. 전 군은 잘 모른다. 하지만 합참의장님에 대해 조금을 알 것 같았다. 제가 틀린 겁니까”라고 설득했다.

결국 합참의장 역시 박무진의 사람이 됐다. 그는 박무진을 찾아와 “은희정 육군참모총장이 주축이 된 군사반란 예비 모의자들을 모두 압송했다. 이에 군 통수권자인 권한대행님께 보고 드립니다”라고 경례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60일 지정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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