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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애연가 사리 감독, 폐렴 확진…호날두는 팀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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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리 감독. 출처 | 유벤투스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이 폐렴을 진단 받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는 부상을 털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유벤투스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리 감독이 특정한 치료를 요하는 폐렴을 앓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리 감독은 애연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독감 증세로 선수단 훈련에도 불참했고,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폐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지독한 애연가인 사리 감독은 최근 그가 하루에 60개비의 담배를 흡연한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폐렴의 원인을 추측했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세리에A 개막전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반면, 내전근 부상으로 줄곧 휴식을 취한 호날도는 팀 훈련에 복귀했다. 유벤투스는 공식 SNS를 통해 “호날두가 팀 훈련에 돌아왔다”고 그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호날두는 이탈리아에 돌아가서도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 주말 연습경기에도 불참한 호날두는 오는 25일 파르마와 원정경기에 맞춰 몸상태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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