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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맨시티전 골에도 라멜라, 대표팀 제외…‘징계’ 메시도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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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7)의 팀 동료 에릭 라멜라(27·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A매치 소집 명단(27명)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내달 미국에서 칠레(6일), 멕시코(11일)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부패한 코파 아메리카” 발언으로 A매치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리오넬 메시(32·FC바르셀로나)는 이번 명단에 빠졌다.
매일경제

에릭 라멜라(왼쪽)는 9월 A매치도 뛰지 않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파울로 디발라(26·유벤투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2·인터 밀란), 레안드로 파레데스(25·파리생제르맹), 니콜라스 오타멘디(31·맨체스터 시티), 마르코스 로호(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은 선발됐다. 손흥민의 새 동료 지오바니 로 셀소(23)도 발탁됐다.

리오넬 스칼로니(41) 감독은 실험에 초점을 뒀다. A매치 미출전 선수만 7명이다.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뛰는 선수의 호출도 많았다. 메시 외에도 세르히오 아구에로(31·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 마리아(31·파리 생제르맹)도 빠졌다.

라멜라의 이름도 없었다. 라멜라는 손흥민이 징계로 뛸 수 없는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특히 18일 맨체스터 시티전에는 1득점 1도움을 올렸다. 전반 23분 영리한 중거리 슈팅으로 시즌 첫 골도 터뜨렸으며 후반 11분에는 루카스 모우라의 골을 도왔다.

그러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지휘봉을 잡은 스칼로니 감독은 라멜라를 중용하지 않고 있다.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예비 명단에만 넣었을 뿐이다.

라멜라는 A매치 25경기(3득점)를 뛰었다. 2018년 11월 멕시코와 2연전에 출전한 게 마지막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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