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40-40클럽 가입' 윤빛가람 "올시즌 10득점-10도움 목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K리그 역사상 19번째 ‘40-40 클럽’에 가입한 상주상무 윤빛가람.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상주상무 미드필더 윤빛가람(29)이 K리그 역대 19번째로 ‘40-40 클럽’에 가입했다.

윤빛가람은 지난 1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포항전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8골 4도움으로 통산 46골 40도움을 기록한 윤빛가람은 해외리그 진출로 2년간 K리그 공백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72경기 만에 40-4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윤빛가람은 “40-40 클럽에 가입하게 되어 기분 좋다”며 “이 기록은 혼자 한 게 아니라 주변에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주에서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가 계셨기에 마음 편히 경기하며 포인트도 많이 할 수 있었다”며 “공격포인트 보다는 제 포지션에서 해야 할 역할과 제가 잘하는 것을 하기 위해 경기장에 나섰던 게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빛가람은 2010년 경남FC에서 데뷔한 뒤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갔다. 데뷔 첫 해 신인상과 베스트11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후 성남일화, 제주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다.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했다.

2015년 중국 슈퍼리스 옌볜 푸더 소속으로 활약한 윤빛가람은 2017년 제주유나이티드로 돌아와 K리그 복귀를 알렸다. 현재는 상주상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시즌 8골 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K리그 데뷔 시즌인 2010년 9득점 7도움을 넘어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눈앞에 뒀다.

윤빛가람은 “개인 목표는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쌓아서 득점 10개와 도움 10개를 기록하는 것이다”며 “상주에서는 물론이고 전역 후에도 꾸준한 경기력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