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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스포츠인권상담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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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9 장애인국가대표 훈련개시식.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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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가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스포츠인권상담실을 이천 훈련원에 설치한다.

장애인체육회는 22일 경기도 이천 국가대표훈련원 행정동 내 3층에 스포츠인권상담실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천 상담실은 훈련원내 국가대표 선수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전반적인 관리 및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개인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한 별도 상담실 운영 ▶인권사각지대 관리 및 점검 ▶입촌선수, 지도자 대상의 스포츠 인권교육 진행 ▶표준교안개발 및 인권강사교육 등 다양한 인권보호활동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문체부 및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시‧도지회, 가맹단체, 선수위원회, 권익보호위원회, 진로지원위원회, 국가대표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경과보고, 스포츠인권선언문 낭독, 운영 브리핑, 현판식 제막 등의 행사가 열린다. 스포츠인권선언문 낭독행사는 ‘스포츠인권침해가 존재하는 않는 세상’, ‘누구나 즐겁게 스포츠를 누릴수 있는 세상 구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2명의 젊은 남녀 대표선수들이 인권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스포츠인권의 가치를 함께 되새길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Respect you"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착용하고 이천 특산물 도자기에 인권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며 상담실 개소를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이천 스포츠인권상담실은 작년 9월 개소한 체육인지원센터에 이어 훈련원내에도 별도 상담실을 개소함으로써 국가대표 선수들의 안정적 경기력 향상과 인권 보호를 위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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