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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SK 최정, 후반기 첫 홈런포 가동…통산 329호,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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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최정(32·SK)이 후반기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정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3번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부터 시원한 손맛을 봤다.

호쾌한 스윙은 1회말 나왔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상대 선발투수 브록 다익손의 6구를 공략,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23호. 시속 147㎞짜리 직구가 약간 높은 쪽에 형성된 것을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는 115m로 확인됐다.

최정으로서는 매우 반가운 홈런이다. 후반기 첫 홈런이자, 7월 17일 인천 LG전 이후 21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통산 329번째 대포이기도 했다. 이로써 최정은 역대 홈런 개수 공동 5위로, 이범호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 부문 1위는 467개를 때려낸 이승엽이다. 양준혁(351개), 장종훈(340개), 이호준(337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인천 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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