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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3안타 4타점 펄펄' 이형종 "앞에서 잘해준 오지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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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KIA에 15-3으로 대승

뉴스1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스와 LG 트윈스 경기, 4회말 1사 만루 상황, LG 이현종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19.8.2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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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난 LG 트윈스 외야수 이형종이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형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3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장단 14안타를 날린 LG는 15-3으로 KIA를 대파했다.

이형종은 1회말 무사 2,3루 찬스에서 2타점 안타를 기록하며 팀 선취점을 책임졌다. 2회말 무사 3루에서도 달아나는 1타점 안타를 날리며 일찌감치 3타점을 달성했다.

이형종은 3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찬스를 이어갔고 4회말에도 2루수 쪽 내야안타를 때리며 1타점을 더했다. 동시에 다시 한 번 만루기회도 만들었다. 이형종이 기회를 이어가자 LG 후속타선이 추가로 대량득점을 뽑았다.

LG 타선 전체가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 이날 경기에서 이형종은 찬스를 살리는 해결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이형종은 "1회 앞 선수들이 많이 나가줘서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오)지환이가 도루를 해서 편하게 (타석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라며 "(지환이가) 계속해서 뛰어줬기 때문에 병살타 부담 없이 타석에 임했다"고 거듭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이형종의 소감처럼 2번 타자 오지환도 이날 경기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형종 앞에서 과감한 도루와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을 선보이며 좋은 기회를 연결했다.

이형종은 이어 "타격감이 나쁘지 않은데 이 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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