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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레알 잔류한 베일, 웨일스 대표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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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가레스 베일(30·레알 마드리드)이 내달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을 뛴다.

라이언 긱스 감독이 이끄는 웨일스 대표팀은 9월 A매치 소집 명단을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웨일스는 7일 영국 카디프에서 아제르바이잔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4차전을 치른다. 나흘 뒤에는 벨라루스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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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A매치 최다 득점(31골) 기록 보유자 가레스 베일은 9월 A매치 2연전을 뛴다. 사진=ⓒAFPBBNews = News1


우여곡절 끝에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확정한 베일은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베일은 18일 셀타 비고와 2019-20시즌 라 리가 개막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웨일스 첫 센추리클럽 가입까지 5경기를 남겨둔 크리스 군터(레딩)를 비롯해 아론 램지(유벤투스), 벤 데이비스(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제임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이름을 올렸다.

웨일스는 유로 2020 예선 E조에서 1승 2패(승점 3)로 4위에 머물러 있다. 슬로바키아를 1-0으로 이겼으나 크로아티아(1-2), 헝가리(0-1)에 잇달아 졌다. A매치 31골을 기록한 베일은 유로 2020 예선 3경기를 풀타임 소화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브리스톨 시티 입단을 추진 중인 애실리 윌리엄스가 빠지면서 베일은 이번 A매치 2연전에 주장 완장을 찰 가능성이 크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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