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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뮌헨 온 쿠티뉴, "바르사 시절 힘들어, 복귀보단 여기서 오래 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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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바르셀로나 시절 잘 풀리지 않은 것은 사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필리페 쿠티뉴는 바이에른 뮌헨서 첫 훈련을 소화하며 FC 바르셀로나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복귀 대신 오래 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라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지난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쿠티뉴는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팀내 입지가 불안해졌다.

바르셀로나와 궁합이 잘 맞지 않은 쿠티뉴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34경기에 나서 5골을 넣는 등 활약도 아쉬웠다.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네이마르까지 영입을 시도 중이다.

결국 쿠티뉴 역시 850만 유로(약 114억 원)의 임대료에 1억2000만유로(약 1611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뮌헨으로 떠났다.

더 선에 따르면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시절 고전을 인정하며 뮌헨에서 반전을 다짐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 잘 풀리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복귀보단 뮌헨서 뛰며 많은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쿠티뉴는 "뮌헨서 임대 제안이 들어오자 망설이지 않았다. 그들은 나에게 엄청난 프로젝트를 보여줬다. 그것을 확인하자 마자 바로 뮌헨에 오고 싶었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아르옌 로벤-프랭크 리베리 두 베테랑들이 팀을 떠난 뮌헨은 쿠티뉴의 활약에 따라 완전 이적 유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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