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타격하는 최지만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0.257에서 0.254(319타수 81안타)로 내려갔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는 시애틀에 4-7로 져 2연패에 빠졌다.

최지만은 0-2로 뒤진 1회 말 무사 1, 2루에서 시애틀 우완 선발 맷 위슬러에게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시애틀은 2회부터 좌완 토미 밀론을 투입했다. 최지만은 밀론과 두 차례 대결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2-2로 맞선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4회 말 2사 2, 3루에서 우익수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우익수 말렉스 스미스가 빠르게 달려 나와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낚아채 최지만은 적시타를 도둑맞았다.

최지만은 4-7로 뒤진 7회 말 2사에서 시애틀 우완 불펜 샘 투이바일라라에게 볼넷을 얻어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9회 말 2사에서 시애틀 마무리 맷 매길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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