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폭로 안재현 불참 사진=DB |
배우 구혜선이 남편이자 배우 안재현에 대한 추가 폭로했다. 사생활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안재현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구혜선은 지난 2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정겅석 변호사를 통해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합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정경석 변호사는 “이혼 합의서 초안이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갔지만, 날인이나 서명된 바가 없다”며 “안재현은 결혼 권태감과 신뢰 훼손, 변심,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구혜선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줬다”고 말했다.
그간 ‘권태기로 인한 변심’으로 이혼을 주장한 안재현이 사실상 주취 상태에서 여성과 잦은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점이 알려지며 충격을 가했다.
안재현은 현재 MBC 새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의 남자주인공으로서,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을 진행 중이다. 그는 구혜선과 이혼 논란이 있음에도 정상적으로 스케줄에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오는 22일 진행되는 제작발표회에는 불참한다. 이에 불화설로 인한 주목이 부담스러워서 공식석상에 서지 않는 거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그는 “4주 전부터 일정이 맞지 않아 정리된 스케줄이다”라며 논란을 잠재웠다. 이에 따라 ‘하자 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에는 남자주인공인 안재현이 빠지고 오진석 PD, 배우 오연서, 구원, 민우혁, 김재용 등이 참석한다. 여론은 이에 대해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6년 5월 결혼했으며 다수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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