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도르트문트, '맨유-맨시티 타깃' 산초 지킨다...연봉 140억 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19)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재계약을 제시했다.

산초는 왓포드와 맨시티의 유스를 거치며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맨시티의 1군은 2000년생의 산초가 자리 잡기에는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즐비했다. 이에 산초는 1군 출전을 위해 2017년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은 산초는 자신의 선택이 옳다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선발28)에 출전해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2019 독일 수퍼컵에서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산초의 맹활약을 지켜본 맨유와 맨시티가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산초에게 재계약을 제시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 "도르트문트는 산초에게 19만 파운드(약 2억 7,850만 파운드)의 인상된 주급과 장기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산초가 재계약을 수락하면 1,000만 파운드(약 146억 원)에 약간 못 미치는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 이는 기존 7만 5,000파운드(약 1억 984만 원)보다 매우 상향된 가격이다. 만약 맨유와 맨시티가 계속 산초의 이적을 추진한다면 상당한 금액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