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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오하영 “중학생 때 데뷔해 벌써 9년차, 내가 봐도 많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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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오하영이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색다른 감회를 전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이 데뷔 8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선다.

에이핑크 오하영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솔로앨범 '오(O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9년차의 여러 마음가짐을 전했다.

중학생 때 데뷔해 벌써 9년차가 된 만큼 오하영은 "제가 정말 많이 컸다는 걸 느낀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정은지에 이어 에이핑크 멤버 중에선 두 번째 솔로 주자다. 오하영은 "정은지 언니의 솔로 활동이 잘 돼서 제 솔로앨범도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하영은 "제가 또 잘 해야 뒤에 나올 멤버들도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성숙하게 이야기했다.

먼저 솔로 활동을 했던 정은지는 어떤 조언을 해줬을까. 오하영은 "은지 언니는 '스태프 수를 줄여라', '커피 마시지 마라'며 현실적인 비용 문제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고 귀띔했다.

현재 정은지는 라디오 DJ로도 활약 중이다. 오하영은 "살짝 기대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하영은 정은지에 이어 에이핑크 내 두 번째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24살 오하영의 솔직한 감성을 담아낸 '오!'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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