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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방향성 알리고파”…초고속 컴백한 정통 밴드 아이즈의 포부(종합)[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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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서교동)=신연경 기자

밴드 그룹 아이즈(IZ)가 청량한 분위기의 신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로 컴백했다.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린 아이즈는 매 컴백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자신들의 음악 방향성을 잡아나가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아이즈(지후, 우수, 현준, 준영)의 싱글 2집 앨범 ‘프롬아이즈(FROM:IZ)’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가수 이보람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를 비롯해 인트로 ‘Lovers’ ‘Burn’과 리더 현준의 자작곡 ‘구름의 속도’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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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아이즈가 싱글 2집앨범 ‘프롬아이즈(FROM:IZ)’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는 사랑했던 연인과의 추억으로 남은 이야기를 여름이라는 계절에 녹여낸 노래다. 얼터너티브 사운드를 통해 청량한 매력을 한층 더했다.

현준은 “데뷔하고 나서 ‘1년 1컴백’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활동이 적었다. 이번에는 빠르게 준비했는데 급하게 나온 신곡이 아니라 지난 앨범 ‘리아이즈(RE:IZ)’와 같이 준비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수는 “이번 2집 앨범은 밴드로서 한발짝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멤버 지후는 “데뷔곡 ‘다해’는 하이틴 중고등부 밴드의 느낌이 강했다면 지난 앨범 ‘에덴(EDEN)’을 통해서는 거칠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번에는 청량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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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아이즈가 싱글 2집앨범 ‘프롬아이즈(FROM:IZ)’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특히 현준은 이번 앨범에 첫 자작곡 ‘구름의 속도’를 수록했다. 이에 대해 그는 “첫 자작곡이다보니 아쉬움도 남는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보컬 지후형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멤버들은 정통 밴드로서 방향성을 잡아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JTBC 경연프로그램 ‘슈퍼밴드’ 등을 통해 밴드시장이 유행하는 것에 대해 동기부여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아이즈는 자신들의 색깔로 자신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아이즈는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 활동을 통해 대중들이 우리의 방향성을 알아주시고 노래를 들어주신다면 목표를 다 이루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덧붙여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올해 한 장의 앨범을 더 발표하고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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