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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2'에서는 최민환이 8살 처남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민환은 율희의 남동생인 민재와 두 사람만의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다. 8살인 처남의 눈높이에 맞춘 데이트코스는 게임방과 슬라임 카페였다. 즐겁게 슬라임을 가지고 놀던 민재는 옷에 묻혀 당황했으나 최민환은 대신 혼나겠다며 믿음직한 모습이었다. 민재는 "매형 좋아요, 매형이 좋아요"라고 말하며 최민환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또 민재의 여자친구 얘기를 최민환에게 털어놨다. "이사올 때 헤어졌다"고 고백한 민재는 "언제가 가장 생각나?"라는 질문에 "지금"이라고 말하며 남다른 여덟살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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