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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최원태 8승+샌즈 26호포’ 키움, KT 잡고 3연패 탈출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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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최원태 / OSEN DB


[OSEN=수원,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위 복귀에 성공했다.

키움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키움은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70승(49승) 째를 거뒀다. KT는 5연승을 멈추고 시즌 59패(1승 57승) 째를 당했다.

2회초 키움이 선취점을 뽑아냈다. 박병호와 샌즈가 볼넷을 골라냈고 이어 박동원의 적시타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포수 장성우가 송구를 놓치는 실책이 나오면서 샌즈는 3루로 추가 진루에 성공했다. 이후 장영석의 희생플라이 뒤 김혜성의 볼넷, 서건창의 땅볼 때 박동원까지 홈을 밟으면서 3-0으로 달아났다.

5회말 KT가 한 점을 보탰다. 선두타자 박승욱이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6회초 키움은 샌즈의 안타, 박동원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김규민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2사 3루가 됐지만, 장영석의 좌전 안타로 4-1로 점수를 벌렸다.

키움은 8회초 샌즈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했다.

KT는 8회말 1사 후 심우준과 조용호가 안타를 쳐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가 모두 침묵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KT가 주춤한 사이 키움은 9회초 박병호의 스리런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키움 선발 최원태는 올 시즌 개인 최다 이닝인 7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8승 째를 챙겼다. KT 선발 이정현은 3이닝 3실점을 하며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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