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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쇼미’ ‘고등래퍼’와 다른 AOMG표 ‘사인히어’, 新아티스트를 주목하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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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히어’ AOMG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AOMG 수장 박재범이 ‘사인히어’로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한다. ‘사인히어’는 끝이 아닌 시작을 위해 진지하면서도 색다른 힙합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에서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사인히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남성현 PD와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가 게스트로 참석했다.

‘사인히어’는 랩, 보컬, 프로듀싱 등 무한한 음악적 재능으로 대한민국 힙합씬을 이끌어갈 차세대 힙합 아티스트를 뽑는 신개념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남성현 PD는 “AOMG에 대한 팬심에서 시작됐다. 매력있는 아티스트가 어떻게 모였는지 궁금했고, AOMG에게 새로운 아티스트를 뽑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며 “AOMG 측에서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기획의도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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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 박재범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그는 “지금 MBN에서 젊은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그중에서 ‘사인히어’는 가장 본격적이고 진지하게 시작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사인히어’를 통해서 MBN의 젊은 시청자를 유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첫 걸음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석도 있고 어느 정도 완성된 아티스트도 있다. 멤버들이 재미있어하는 아티스트도 있다. 이런 면들이 AOMG의 손을 거치면서 어떻게 완성되는지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관점 포인트를 전했다.

박재범은 “사실상 우리 AOMG가 힙합 예능 섭외에 안 된 곳이 없다. 거의 섭외가 한 번씩 들어왔는데 나가기 껄끄러운 게 ‘과연 힙합이란 문화를 진정성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어서 조심스러웠다”며 “MBN과 PD님이 같이 제작하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의 이름을 걸고 하는 거라 힘들었다. 제작진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다. 힙합과 예능의 밸런스를 맞추는 게 쉽지 않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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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히어’ 코드쿤스트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코드쿤스트는 “‘사인히어’를 한다고 얘기 들었을 때 그때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던 중이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는데 뭔가 이건 재범이 형이 말했듯 같이 제작할 수 있고 전과 다른 기준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내 취향을 어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재범과 사이먼 도미닉은 “다 같은 AOMG여도 우리도 취향과 색이 다르다. 이런 부분에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이 문제가 돼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남성현 PD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공정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걸로 안다”며 “일단 ‘사인히어’는 AOMG가 선택한다. 문자 투표가 아니라 현장 투표라서 조작이 될 수 없다. 그래서 공정성에서는 깨끗하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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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히어’ 사이먼 도미닉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박재범은 ‘사인히어’의 계약에 관해 “계약은 처음 들어오는 아티스트는 3년 정도 한다. 따로 상금은 없다고 들었다. 계약하면 계약금을 준다”며 “금액은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지만, 계약금보다 앞으로 평생 먹고 살 방법을 알려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모든 한국과 음악에 관심이 생긴 것 같다. 옛날에 형님들부터 일리네어 레코즈, 저스트뮤직, 하이라이트 등이 길을 터서 많은 사람이 알게 되고 월드투어를 하는 것 같다. 많은 사람이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사인히어’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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