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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시청자들, 따뜻한 감정 받아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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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MBC ‘하자있는 인간들’이 오는 11월 안방극장 시청자와 만난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국제방송영상마켓 2019 행사장에서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작품설명회가 진행됐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연서(사진)와 안재현이 주연을 맡았고 배우 김슬기, 구원, 허정민, 민우혁, 차인하 등이 출연한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오연서는 “내가 맡은 주서연 캐릭터는 어릴 때부터 꽃미남 형제들 사이에서 자라 외모에 대한 편견을 가진 인물”이라며 “잘생긴 남자는 성격이 이상할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외모지상주의를 혐오한다”고 극중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어릴 때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서연이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외모지상주의 혐오에 대한 이야기지만 서로 부족한 점을 보듬으며 성장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 역시 촬영하면서 치유하고 있다. 시청자들도 보면서 ‘즐겁다, 따뜻하다’는 감정을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연서와 함께 주연을 맡은 안재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안재현 소속사 측은 아내 구혜선과의 불화와 관계 없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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