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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국마사회, 탁구도 막강···창단 넉달만에 대통령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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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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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지난 4월 창단한 실업탁구 한국마사회 남자탁구단이 두 번째 참가한 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마사회 탁구단은 22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탁구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주세혁과 정상은, 박찬혁을 앞세워 보람 할렐루야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미래에셋(3-2 승), 수자원공사(3-2 승), KGC인삼공사(3-2 승), 서울시청(3-0 승), 할렐루야(3-0 승)를 물리친 마사회는 준결승에서 삼성생명을 3-2로 이긴 후 결승에서 할렐루야를 다시 꺾으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마사회 탁구단은 실업탁구 데뷔 무대인 지난달 실업 챔피언전 3위 입상에 이어 두 번째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최영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주세혁, 정상은, 박찬혁, 백광일 등 선수 4명을 영입하며 돌풍을 준비해왔다.

창단 4개월 만에 우승이라는 성과를 낸 최 감독은 "신생팀이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나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무엇보다 고생해준 선수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창단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승전보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창단 목적이 비인기 종목인 탁구의 저변 확대인만큼, 한국마사회 남자 탁구팀의 활약이 침체된 탁구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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