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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희정,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7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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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2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전주-익산코스에서 열린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19 7차전에서 정상에 오른 김희정이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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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48·볼빅)이 시즌 첫승을 거두었다.

김희정은 22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CC 전주-익산코스(파72·5711야드)에서 열린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19 7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500만원)에서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희정은 준회원 정시우(46)와 유재희(45)의 추격을 2타차 공동 2위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약 4년 10개월만에 맛보는 값진 우승이다.

김희정은 “그동안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한 답답했던 속이 뻥 뚫렸다. 퍼트감이 좋았던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체력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지금 개선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한 것이 주효했다"고 우승 원동력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힘들 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분들 덕분에 한계도 서서히 극복해 나가고 있다. 지금 이 상승세를 이용해서 한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호반건설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28일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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