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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전쟁물 ‘장사리’, 12세이상관람가·103분 러닝타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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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전쟁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12세이상 관람가로 확정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최근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을 12세이상 관람가 영화로 분류했다.

'장라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은 단 2주뿐이었던,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다.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을 수 있었던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학도병들의 장사리 상륙작전을 재연한 영화로, 격렬한 총격전, 지뢰 폭발로 신체에 상해를 입는 장면, 수류탄을 던지거나 대검으로 찔러 죽이는 등 폭력적 장면이 있으나 그 수위는 보통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군인들의 흡연과 음주장면이 있으나 이는 경미한 수준이며, 이밖에 대사와 주제의 이해도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03분 37초.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영화 '인천상륙작전' (감독 이재한) 역시 12세이상 관람가 등급, 러닝타임 110분으로 주목받았으며 2016년 7월 개봉해 7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이호정, 이재욱, 메간 폭스 등이 출연하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오는 9월 25일 개봉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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