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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임희정, 하이원리조트 오픈 2R서 2위와 4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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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23일 강원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 2라운드 8번홀에서 임희정이 티샷을 하고 있다. 2019.08.23.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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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임희정(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 2019(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 2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임희정은 23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친 임희정은 2위와 격차를 크게 벌리며 생애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10월 KLPGA 투어에 입회한 임희정은 올해 데뷔전을 치렀다. 16경기에 출전해 6개 대회에서 톱 10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임희정은 이번 대회에서 강원도 태백 출신의 이점을 살려 1, 2라운드 내내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임희정은 "오늘 바람이 분다는 얘기를 듣고 라운드에 들어갔었는데 후반에 들어서자 바람이 좀 불었다. 다행히 플레이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오늘 짧은 거리에서 퍼트 성공률이 높았다. 또 초반에 3개의 버디를 잡아내 후반을 편안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꾸준하게 플레이를 해왔다면 우승 욕심을 낼 수도 있지만, 지금은 감이 안 좋았던 상태에서 좋은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후반기 흐름을 바꾸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 다음주 스폰서인 한화 대회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감을 끌어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우정(21)은 1, 2라운드에서 3타씩 줄여 6언더파 138타로 2위에 자리했다.

곽보미(27)와 박현경(19)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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