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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NC 최성영, 페게로에 헤드샷 던져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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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NC 다이노스 최성영. (사진 = 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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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NC 다이노스의 좌완 투수 최성영(22)이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최성영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2사 1루 상황에 카를로스 페게로의 머리로 향하는 공을 던져 퇴장 명령을 받았다.

7회말 선발 크리스티안 프리드릭의 뒤를 이어 등판한 최성영은 선두타자 오지환에 볼넷을 헌납한 뒤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의 위기에 놓였고, 채은성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최성영은 계속된 2사 1루에서 페게로를 상대했다. 1볼-2스트라이크에서 최성영이 던진 6구째 시속 137㎞짜리 직구가 페게로의 머리로 향했다.

심판진은 곧바로 최성영의 헤드샷 퇴장을 선언했다. 올 시즌 16번째 퇴장이다. 헤드샷 퇴장은 6번째다.

공에 맞은 뒤 땅에 넘어졌던 페게로는 곧바로 일어나 1루로 걸어나갔고, 더그아웃을 향해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NC는 급히 마운드를 임창민으로 교체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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