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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선두 SK, 4연승 질주…80승까지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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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K 와이번스가 4연승을 달리며 80승을 향해 2승을 남겨두고 있다.

SK는 23일 인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6-2로 이기고 4연승을 질주했다. SK는 78승 1무 40패로, 2승을 더하면 80승 고지를 밟게 된다.

SK 간판 타자 최정이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투수 박종훈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내주고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8패)째를 올렸다.

중앙일보

홈런을 치고 있는 SK 최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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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0-0으로 맞선 1회 말 2사에서 상대 선발 워윅 서폴드의 시속 135㎞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24호 홈런을 날린 최정은 박병호(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올라섰다. 1위 제리 샌즈(키움·26홈런)와 2개 차다.

SK는 2회 말 김창평과 노수광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2-3으로 쫓기던 8회 말 이재원과 김광민의 적시타도 터지면서 5-2, 3점 차로 앞서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과정에서 최정은 개인 통산 1000득점 기록을 세웠다. 8회 최정은 한화 우완 박상원을 공략해 좌익수 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쳤고, 이재원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기록을 완성했다.

최정은 만 32세 5개월 26일째, 역대 최연소 1000득점의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최연소 1000득점 기록은 장성호(은퇴)가 달성한 만 33세 8개월 14일이다.

■ ◇프로야구 전적(23일)

▶한화 2-6 SK ▶KIA 0-6 키움 ▶NC 2-8 LG

▶롯데 3-3 KT<연장 12회> ▶두산 8-4 삼성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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