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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나혼산' 화사♥한혜연, 여자들도 부러워할 특급 '워맨스'[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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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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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마마무 멤버 화사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특급 워맨스(womance)를 자랑했다. 두 사람이 빚어낸 케미스트리는 기대 이상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사와 한혜연의 활기찬 하루가 그려져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화사는 이날 자신의 차를 몰고 매니저 없이 한혜연의 집으로 찾아왔다. 휴일을 맞이해 함께 동대문 시장을 쇼핑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두 사람이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는 '나 혼자 산다' 운동회 덕분.

이날 한혜연은 “운동회 이후 화사와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여러 가지 부분에서 대화가 잘 통했다. 이어 한혜연은 “화사가 평소 옷 입는 스타일에 고민이 많다”면서 “그래서 제가 도와주고 싶었다”고 함께 동대문 쇼핑을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혜연은 “제가 유럽 출장을 가면 시장조사를 많이 다니지 않나. 그래서 하루 8시간은 기본으로 걷는다”고 체력을 자신했다. 그래서인 그런지 그녀는 한참 나이가 어린 화사보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화사는 조금만 걸어도 금세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무대 활동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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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동대문 시장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쇼핑을 시작했다. 한혜연은 자신이 원하는 소품을 찾는 데 적극적이었는데, 특히 네잎 클로버 액세서리를 찾기 위해 많은 매장을 다녔다. 그녀의 의지가 불 타올랐지만 지친 기색이 역력한 화사를 위해 열정을 접어야만 했다.

한혜연이 집에 도착한 뒤 화사가 사온 만두를 찌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만두가 익고, 배달시킨 떡볶이가 도착할 때까지 동대문 시장에서 구매한 액세서리를 꺼내 만들기 시작했다.

주문한 떡볶이 배달이 도착하자, 화사가 칼 같이 달려 나갔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떡볶이의 양이 적은 것을 보고 그녀는 크게 실망했다. 한혜연은 이에 “평소 음식 남기는 걸 싫어해 적당한 양만 시킨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던 기안84가 “옛날 사람들이 음식 남기는 걸 싫어한다”고 디스해 웃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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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연과 화사는 떡볶이와 만두로 ‘먹방'을 한 후 본격적인 스타일링에 돌입했다. 한혜연이 전문성을 드러내며 화사를 위해 준비한 옷을 대거 선보였다. 화사는 점프슈트와 하이힐, 오프숄더 투피스, 호피무늬 니트, 가죽 바지, 플리츠 치마 등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마치 자신의 옷을 입은 듯 했다.

화사가 이날 한혜연에게 “저는 배꼽이 컴플렉스다. 배꼽이 보이는 게 싫다”고 밝히자 한혜연은 하이웨스트 스타일을 추천했다. 더불어 올 가을과 겨울에 유행할 아이템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스타일링에 큰 도움을 줬다.

두 사람은 휴일에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잠을 잔다고 밝히며 공통점을 발견했다. 더불어 현재 남자친구가 없는 점도 이들의 친목을 높이는 데 유효했다.

화사는 이날의 모임을 ‘슈스스 강철 파티’라고 정의하며 “정말 언니의 존재 자체가 강철이다. 정말 많은 걸 배워간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혜연 역시 “오늘 대만족이다. 새로운 동생이 생긴 느낌”이라며 “앞으로 화사와 맛집 투어도 가야 한다. 단 쇼핑은 짧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watch@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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