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무려 11관왕이다. 걸그룹 있지(ITZY)가 진정한 괴물신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걸그룹 있지가 2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아이씨(ICY)'로 장혜진과 윤민수, 마크툽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있지는 음악방송 11관왕을 기록, 괴물신인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올여름 유일무이 '썸머퀸'으로 거듭나게 됐다. 수상 직후 있지는 "박진영 피디님과 JYP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믿지(공식 팬클럽)가 없었다면 이 상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있지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이씨'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처음으로 ITZY를 위해 작사, 작곡에 나선 노래다.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 노래로, 힘찬 꿈과 자신감으로 가득한 있지 다섯 멤버가 무더운 여름을 쿨하게 장식하고 거침없이 위로 향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있지는 이번 활동에서 반짝이는 비주얼은 물론 무더위를 날려버릴 비트,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무대로 가요계 이목을 집중시키며 '2연속 인기 홈런'을 날리고 있다. 특히 있지는 1일 열린 '2019 M2 X GENIE MUSIC AWARDS(이하 2019 MGMA)'서 데뷔 171일여만에 신인상을 차지, '2019 최고 신인'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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