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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볼티모어전 멀티히트…탬파베이는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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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탬파베이 최지만
[로이터/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5(325타수 83안타)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최지만은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티모어 우완 선발 딜런 번디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최지만은 4회 초 무사 1루에서 내야 땅볼 때 선행 주자가 아웃되며 출루했고, 이후 케빈 키어마이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최지만은 5회 초 1사 1, 3루에서 번디를 상대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챙겼다.

최지만은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후속 타자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3-8로 져 2연패에 빠졌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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