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메이비가 윤상현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과 곱창 데이트를 즐기는 메이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메이비는 윤상현과의 듀엣곡을 작사하기 위해 한남동으로 작사여행을 떠났다. 메이비의 말에 따르면 과거 그녀가 한남동에 살았던 만큼, 한남동은 윤상현과의 추억이 많은 동네라고.

차를 타고 한남동에 도착한 메이비는 “많이 변했다”며 감회를 전했다. 이후 윤상현과 첫키스 장소를 찾았고, 벤치에 앉아 윤상현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 보니까) 우리 너무 길거리에서 뽀뽀했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상현은 “좋아하면 명동 한복판에서도 뽀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윤상현과 자주 데이트했던 카페가 사라진 것을 안 메이비는 “나 여기서 오빠 연락 많이 기다렸는데. 가사도 많이 쓰고”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가사를 쓰기 위해 근처 카페를 찾은 그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곱창집을 찾는 반전을 선사했다. 이후 곱창집에 윤상현이 도착했다. 삼 남매를 돌보던 윤상현이 지인의 배려로 메이비를 만나러 온 것. 두 사람은 곱창을 먹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메이비는 ‘썸’을 타던 시절 윤상현이 연락으로 밀당했었다고 밝혔다. 일주일 동안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었다는 것. 신경이 쓰였던 메이비는 윤상현이 있는 곳까지 18KM를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고 전했다. 더불어 윤상현이 질투했던 경험을 회상하기도. 과거 썸 타던 시절 메이비가 남사친 민경훈, 소속사 식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이를 안 윤상현이 “얼른 들어가라”며 걱정했었다는 것. 메이비는 “그 이후로 더 이상 밀당을 안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확실한 연인이 되었다고.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그래서 민경훈 멱살은 잡았어요?”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과 만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윤상현은 “너무 좋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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