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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NC, 5위 자리 위협하는 kt에 진땀승…2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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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NC, kt 상대로 1점 차 승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7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t 위즈 경기. kt에 4대 3으로 승리한 NC구단이 기뻐하고 있다. 2019.8.27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NC 다이노스가 5위 자리를 둘러싼 '단두대 2연전' 첫 경기에서 kt wiz를 꺾었다.

NC는 2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NC는 1경기 차로 뒤쫓던 6위 kt를 2경기 차로 밀어내면서 5위 자리를 지켰다.

양 팀의 신예 투수는 무거운 책임을 안고 선발로 등판했지만,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

NC 좌완 최성영(22)은 3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kt 우완 김민(20)은 2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NC가 먼저 김민을 공략했다. 1회 말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석민 타석에서 김민이 폭투를 범해 3루 주자 박민우가 득점, 선취점을 냈다. 다시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박석민의 유격수 땅볼에 3루 주자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홈인했다.

2회 말 2사 3루에서는 박민우가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3루타를 작렬, NC가 3-0으로 달아났다.

kt는 3회 초 최성영을 공략해 1사 만루를 만들며 반격에 나섰다.

강백호의 2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1점 차가 됐다.

다음 타자 유한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면서 3-3 동점이 됐다.

NC는 3회 말 곧바로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양의지가 2루타를 치고 나가 김민을 강판시켰다. 양의지는 지석훈의 땅볼에 3루를 밟고 모창민의 희생플라이에 득점했다.

양 팀은 불펜을 총동원해 기 싸움을 벌였다.

NC 박진우는 4회 초부터 3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이어 강윤구, 김건태, 배재환과 마무리 투수 원종현이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kt의 추격을 막아냈다.

kt도 전유수, 김재윤에 마무리 이대은까지 필승조를 차례로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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