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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용찬 5승+페르난데스 쐐기포' 두산, SK에 역전승+5연승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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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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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두산이 선두 SK에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 이용찬은 5⅓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호세 페르난데스는 쐐기 솔로 홈런(시즌 15호)을 쏘아올렸다. SK 선발 소사는 5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 8연승 행진에서 멈췄다.

SK는 1회 1사 후 한동민이 3루 베이스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최정이 유격수 땅볼 아웃, 로맥이 삼진으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SK는 3회 1사 후 노수광이 우익수 뒤쪽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한동민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2사 후 로맥의 볼넷, 고종욱의 2루수 옆 내야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이재원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까지 퍼펙트를 당한 두산은 4회 선두타자 박건우가 팀의 첫 안타(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정수빈 타석에서 4구째 박건우가 2루 도루를 시도할 때, 볼이 뒤로 빠지면서 무사 2루가 됐다. 정수빈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 오재일이 때린 타구는 느린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으나 3루 주자는 득점에 성공했다. 1-1 동점.

두산은 5회 선두타자 박세혁이 우전 안타를 출루했다. 김재호가 연거푸 번트 파울로 작전에 실패했으나 박세혁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재호는 헛스윙 삼진. 1사 2루에서 허경민이 좌중간 안타를 때려 2-1로 역전시켰다.

SK는 6회 1사 후 고종욱과 이재원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1,2루를 만들었고, 두산 선발 이용찬은 투구 수 99개에서 교체됐다. 구원 투수 윤명준 상대로 김강민은 중견수 뜬공, 김창평은 2루수 땅볼로 동점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두산은 6회 2사 후 페르난데스가 SK 선발 소사의 포크볼을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3-1로 달아났다. 8회에는 정수빈의 안타, 2루 도루, 오재일의 좌전 적시타로 4점째를 뽑았다.

SK는 9회 2사 후 대타 나주환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은 선발 이용찬에 이어 윤명준, 권혁, 함덕주, 이형범이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지켜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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