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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사람이 좋다' 손범수 "아내 진양혜 넘어오도록 작사 부탁해 노래"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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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손범수 진양혜 /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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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손범수가 과거 진양혜에게 구애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범수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K본부 재직 시절 라디오 진행자들이 함께 했던 옴니버스 앨범에서 진양혜 아나운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구애송을 부른 손범수.

손범수는 지상렬에게 "구구절절한 노랫말을 통해서 내가 사랑하는 그녀가 나한테 넘어올 수 있게 써달라고 했다"고 돌이켰다.

그렇게 보름딸이 뜬 날 후배였던 진양혜 아나운서에게 프러포즈 했고, 결혼한 지 25년. 아들 둘을 키우며 정신없이 지나간 시간이었다.

손범수는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흐른다는 건 정말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진양혜는 "40대만 해도 즐겁게 맞이했다. 이제 프로페셔널하게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유연하게. 그런데 50대는 일단 체력이 떨어지니까 겁이 좀 난다"면서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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