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야구팬 “홈팀 kt와 원정팀 두산, 박빙승부 예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29일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93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제2경기 kt-두산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다. 원정팀 두산은 43.16%를 기록했고, 홈팀인 kt 역시 이와 큰 차이가 없는 41.53%의 지지를 받았다. 나머지 15.31%는 양팀의 같은 점수대를 예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 점수대는 kt(4~5점)-두산(8~9점)이 5.66%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kt(2~3점)-두산(0~1점)과 kt(4~5점)-두산(6~7점)이 각각 5.30%와 4.74%로 그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사진=MK스포츠DB


kt와 두산이 수원에서 격돌한다. 입장은 다르지만, 양 팀은 각자의 위치에서 치열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리그 2위 두산(73승47패)은 5.5게임차가 나는 선두 SK(79승1무42패)와 정규 시즌 우승을 위한 다툼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어 6위 kt(29승2무61패)는 2게임차가 나는 5위 NC(60승1무58패)와 가을야구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동기부여가 확실한 상황 때문인지 최근 양팀은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경기까지 kt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1무2패를 기록해 선전했고, 두산 역시 8승2패라는 기분 좋은 성과를 거뒀다.

27일 경기는 명암이 갈렸다. kt는 플레이오프진출을 위해 NC에게 꼭 승리를 거둬야 했지만, 오히려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양 팀의 간격은 1게임에서 2게임 차이로 늘어났다. 반대로 두산은 강팀인 SK를 상대로 4-2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팀은 5연승을 이어나가게 됐고, 정규 시즌 우승의 희망도 놓치지 않게 됐다.

분위기는 확실히 두산이 좋지만, kt의 믿을 구석은 상대 전적이다. kt는 이번 시즌 두산을 상대로 8승6패로 앞선다. 수원 홈경기만 따지면 5승1패로 우세가 확연하다.

LG-한화(1경기)전에서는 원정팀인 한화의 승리 예상이 47.96%로 나타났고, LG의 승리 예상은 38.29%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75%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LG(2~3점)-한화(6~7점)이 5.67%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키움-롯데(3경기)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51.72%), 키움승리 예상(34.16%),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4.12%)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키움(2~3점)-롯데(6~7점)이 5.4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93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29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