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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kt, 준PO 1차전 승리...고영표 호투·문상철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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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가 막강 마운드와 문상철의 투런포를 앞세워 준플레이오프에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kt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고영표가 4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이어 나온 불펜진이 LG타선을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타선에선 2회 문상철이 투런포를 터뜨렸고, 2대 1로 쫓긴 5회에는 배정대와 심우준이 연속 2루타를 쳐내며 추가점을 뽑아 결국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kt는 정규리그 막판부터 5위 결정전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이어 7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내일(6일) 잠실에서 이어지는 2차전에선 kt가 엄상백을, LG는 임찬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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