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MLB 메이저리그

    MLB 다저스, 다저스타디움 파울 보호망 외야로 확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안전망 확대 설치된 美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이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의 파울 보호망을 확장했다고 3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다저스 구단은 파울볼과 부러진 배트 등에 맞아 야구를 관전하던 팬이 다치는 일이 늘자 앞서 기존 보호망보다 약 2.4m 올린 높이 10m의 새 보호망을 홈 플레이트 뒤쪽과 양쪽 더그아웃 위에 새로 세웠다.

    이번에는 같은 높이의 보호망을 1, 3루 선상을 따라 외야로 확장했다.

    이에 따라 다저스 팬들은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야구를 보게 됐다.

    새 보호망은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벌이는 9월 3일 경기 때 공개된다.

    다저스 최고경영자(CEO)인 스탠 캐스틴은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 선수와 팬들과의 협의를 거쳐 파울 보호망을 높이고 또 확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파울볼 사고가 증가하자 MLB 사무국은 각 구단에 보호망을 외야로 확장하라고 강하게 권유하고 있다.

    cany99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