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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용찬 호투+박세혁 3타점' 두산, 삼성 꺾고 3연승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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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지형준 기자]6회초 2사에서 삼성 구자욱이 두산 오재원에 태그아웃 당하며 2루 도루에 실패했다.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며 구자욱이 김재호, 정수빈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원심 유지.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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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두산이 삼성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 기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박세혁이 결승타점 포함해 3타점을 올렸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수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6이닝 8피안타 4실점(2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3회초 선두타자 김도환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1사 후 이학주의 안타로 1,2루가 됐다. 구자욱이 우중간 안타로 1타점을 올렸는데, 오버런을 하면서 1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이후 러프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1,3루가 됐는데 윌리엄슨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3회말 허경민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정수빈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정수빈은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오재일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페르난데스는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사 2,3루에서 박세혁의 우전 안타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2-1로 역전했다.

5회 2사 후 오재일의 안타, 페르난데스의 볼넷으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박세혁이 중월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6회는 선두타자 오재원이 3루수 앞 번트 안타로 출루,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후 허경민의 우전 안타로 홈을 밟아 4-1로 달아났다. 아웃타이밍이었으나 우익수 송구를 포수가 놓치면서 태그 기회를 놓쳤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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