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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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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연속 범타 후 교체…시즌 타율 0.26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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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클리블랜드 카라스코 복귀…1이닝 1실점

연합뉴스

탬파베이 최지만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타점 기회에서 연속 범타로 물러난 뒤 교체됐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올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3(346타수 91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그는 1회 말 1사 1, 2루 기회에서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3회엔 2사 2루에서 초구를 공략했는데, 2루 땅볼을 치고 고개를 숙였다.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연속 범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 1사 1, 2루 기회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상대 팀이 우완 선발 애덤 플루코를 좌완 올리버 페레스로 교체하자 탬파베이 벤치는 최지만 대신 트래비스 다노를 내세웠다.

탬파베이는 8-2로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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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전 치른 카라스코(오른쪽)
[AFP=연합뉴스]



한편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클리블랜드의 우완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32)는 이날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그는 탬파베이가 4-1로 앞선 7회 말 양 팀 선수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팀 네 번째 투수로 출전했다.

그는 1이닝 동안 피안타 2개, 1자책점을 허용한 뒤 공을 넘겼다.

카라스코는 경기 후 "체중이 조금 줄었지만, 치료를 잘 받고 있다. 컨디션은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5월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7월까지 경기를 소화하다 최근 치료에 전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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