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병호가 3일 잠실 두산전에서 2-0으로 앞선 8회 투런 홈런을 쳐내고있다. 2019.09.03.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키움 박병호가 경기 후반 승기를 잡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3일 잠실 두산전 8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키움은 4-0으로 리드폭을 넓혔다.
덧붙여 박병호는 30홈런 고지를 밟으며 6연속시즌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으로 최고 기록은 이승엽의 7연속시즌이다. 이승엽은 1997시즌부터~2003시즌까지 7연속시즌 30홈런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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