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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MLB 메이저리그

    마틴 역전 3점포+솔로포 2방…다저스, 지구 우승 매직넘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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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역전 3점 홈런 친 다저스 마틴(오른쪽)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연승을 달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5-3으로 꺾었다.

    시즌 91승 50패를 올린 다저스는 역시 지구 우승이 유력한 뉴욕 양키스(91승 49패), 휴스턴 애스트로스(90승 50패)와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향한 최고 승률 경쟁을 이어갔다.

    홈런을 쳐야 다저스다웠다.

    전날 대포 7방을 쏴 콜로라도 마운드를 무너뜨린 다저스는 이날엔 콜로라도 우완 선발 치치 곤살레스에게 꽁꽁 묶여 6회까지 0-2로 끌려갔다.

    그러다가 7회 말 홈런으로 간단히 전세를 뒤집었다.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이 투아웃에서 주자를 1, 2루에 두고 좌측 스탠드로 향하는 역전 석 점 홈런을 터뜨렸다.

    곧바로 데이비드 프리즈가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 연속 타자 홈런으로 점수를 4-2로 벌렸다.

    연합뉴스

    솔로 홈런으로 쐐기 박은 터너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저스틴 터너는 8회 말 승리를 확인하는 큼지막한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마무리 켄리 얀선은 석 점의 리드를 안고 9회 올라와 볼넷과 2루타, 내야 땅볼을 차례로 허용해 1점을 주고 쑥스러운 세이브를 챙겼다.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32)은 5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3승 수확에 도전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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