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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신세경, 간택령→위기→"깊이 연모" 새국면[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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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신세경과 연애에 갈등이 생기자 둘의 관계를 공표하기로 결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이림(차은우 분)과 구해령(신세경 분)의 애정전선에 그림자가 드리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은 구해령의 집을 담넘어 보고 있었다.구해령은 깜짝 놀라 "여식들만 있는 곳입니다"고 말했다. 이림의 등장에 구해령은 급히 방을 치웠다. 이림은 방 이곳저곳을 꼼꼼히 둘러봤고, 구해령은 "왜 그렇게 샅샅이 보냐. 처음 온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림은 "그때는 구서리 방이었고 지금은 내 여인의 방 아니더냐"고 말했다. 구해령은 "오늘따라 작정한 거냐"고 말했고, 이림은 "작정했다면 어쩔 것이냐. 매일 이렇게 보고 싶다. 사책도 대관도 없이"라며 허리를 감고 끌어안았다.


민봉교(이지훈 분)은 사책의 내용을 발설한 이유로 성검열(지건우 분)의 탄핵 상소를 올렸다. 이에 세자 이진(박기웅 분)은 민봉교의 청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무슨 내용을 발설한 것인지는 함구했다. 민봉교는 화를 내는 예문관 동료들에게 "성검열이 죄를 지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달달한 비밀 연애를 이어가던 이림과 구해령은 인적이 드문 정자 쪽으로 데이트를 하러 갔다. 마침 그곳에는 오은임(이예림 분)과 허아란(장유빈 분)이 잠깐 틈을 타 쉬고 있었다. 둘 사이를 목격한 허아란은 "둘이 언제부터 만났냐"면서 "설마 손도 잡고 뽀뽀도 했냐"고 물었다.


이에 구해령은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고 변명했지만, 이림은 "했다"면서 "처음 본 순간부터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해령은 이미 임지가 있으니 회식도 데려가지 말고 일만 하다 퇴근시키라고 소문을 내달라"고 말했다.


이때 녹서당 나인들도 대화를 엿들었고, "구해령이 우리 도원대군님을 꼬셨다. 저렇게 예쁜 얼굴을 갖고 있는데 모든 남자들이 껄덕댔을 거다"면서 이림 편을 들었다. 오은임과 허아란은 "대군이야 말로 곁눈질로 봐도 절세미남이라 여인들 꽤나 울렸을 거 같다"면서 구해령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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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연애를 들켰지만 구해령은 "오히려 이젠 대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동료가 생겨서 좋다"고 웃었다. 이림 역시 개의치 않고 구해령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이름은 구해령의 입에 입을 맞췄다.


둘의 사이가 무르익었지만 이태(김민상 분)는 도원대군의 혼사를 준비했다. 대비 임씨(김여진 분) 역시 동의했다. 그러면서도 "도원의 혼례를 허락했으나 간택까지 주상에게 맡길 생각은 없다"고 대비를 하고 있었다.


허삼보(성지루 분)는 이 사실을 바로 이림에게 알렸다. 허삼보는 "왕실에서 혼기 꽉찬 미혼인 도원 때문에 가례청을 세워 혼례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를 구해령이 들었고, "감축드린다"면서 자리를 떴다. 이림은 뒤따라갔고, "난 누구와도 혼인 안한다. 너만 나와 뜻이 같다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해령은 "제 마음의 댓가가 평생 귀부인으로 살아야 하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이림은 예문관을 찾아 구해령을 데리고 대비 임씨를 만나러 갔다. 이림은 "이미 마음에 품은 여인이 있습니다"며, "너무 깊이 연모해 그 여인 아니면 아무도 원하지 않습니다"고 고백했다.


차은우와 신세경은 예문관 사람들과 녹사당 사람들에게도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밝히며 사랑을 본격적으로 키워갔지만 왕실이 주최하는 혼례로 헤어져야만 하는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차은우가 용기 내 사랑을 고백하면서 과연 두 사람이 대군과 사관이라는 신분 차를 넘고 로맨스를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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