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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의사요한' 지성이 남긴 위로와 여운…'믿보배'도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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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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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의사요한’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성은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에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 역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차요한은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의사다. 통증을 못 느끼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라는 설정은 방영 전부터 흥미를 자아냈다. 또한 지성이 차요한 역으로 캐스팅 됐다는 소식과 ‘뉴하트’ 차은성 역으로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지성의 ‘의드’ 귀환은 드라마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의사요한’ 속 지성은 노련하고 신선했다. 외형적인 스타일은 단순했지만 직접적으로 감정적인 표현이 많지 않은 차요한을 연기하는 데에 지성은 눈빛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품고 표현했다. 자신은 통증을 못느껴도 환자가 느끼는 고통을 온전히 알고 치료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의료인들의 본질적 고민과 사명을 여과없이 전해 감동을 안겼다. 또 지성 든든함과 진심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지난 7일 미소 짓는 차요한의 모습과 “누군가의 고통을 알아주고 나누는 것. 이것이 삶이 끝나야 사라질 고통에 대한 나의 마지막 처방이다”라는 지성의 내래이션으로 ‘의사요한’은 막을 내렸다. 이 대사에는 ‘의사요한’으로 전하고자 한 시작과 끝이 모두 담겨있었다.

한편 지성 주연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은 3년만에 돌아온 차요한이 강시영(이시영 분)과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안정과 여유를 찾고 앞으로도 훌륭한 의사로서 살아갈 것을 암시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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