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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대결은 최지만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텍사스와 탬파베이는 1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4회 3점을 선취한 텍사스가 먼저 앞섰으나 탬파베이가 8회 동점을 만들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결국 11회 2득점 역전에 성공한 탬파베이의 승리로 끝났다.
최지만은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날렸지만, 아다메스의 땅볼 때 아웃됐다. 4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6회 삼진로 물러난 뒤 8회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쳤다. 연장에서도 삼진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사구로 출루는 성공했다. 1회 2루수 땅볼로 돌아선 뒤 4회 사구로 출루했다. 칼혼의 적시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했다. 그러나 6회와 8회 삼진을 당했고 연장 10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연장 승리로 6연승을 질주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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