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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승섭 PK 결승골' 대전, 이랜드에 1-0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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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남은 3-3 무승부

뉴스1

대전 시티즌 이흥실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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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대전 시티즌이 김승섭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서울이랜드FC를 물리쳤다.

대전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7라운드 서울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전은 5승6무16패(승점 21)를 기록해 서울이랜드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리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서울이랜드는 겨우 9위를 지켰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34분 갈렸다. 대전의 공격 과정에서 김승섭의 슈팅이 서울이랜드 수비수 김민균의 몸에 맞았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김승섭이 키커로 나서 골키퍼 김영광을 완벽히 속이고 골을 넣었다. 대전이 1-0으로 앞서나가는 순간. 이후 대전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대전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기세에 눌린 서울이랜드는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부산 아이파크는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패배 일보직전에 몰렸으나 3-3으로 비기며 어렵사리 승점 1점을 따냈다. 전남으로선 아쉬운 무승부였다.

부산은 13승10무4패(승점 49)로 선두 광주FC(14승10무2패·승점 52)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다 잡은 대어를 놓친 전남은 8승7무12패(승점 31)로 8위에 머물렀다.

전반에만 양 팀 합쳐 5골이 터져나왔다. 전남이 3-2로 앞선 채 후반에 돌입, 지키기에 나섰고 부산은 수차례 전남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47분, 김진규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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