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처 | 토트넘 트위터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런던 | 이동현통신원

[런던=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 외출을 마친 손흥민(27·토트넘)이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4라운드까지 9위(1승2무1패·승점5)로 처지며 다소 더디게 출발하고 있다. 아직 초반 레이스라지만 달갑지만은 않은 성적표를 받은 만큼 반등을 위한 2승째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표팀 원정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9월 A매치 주간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차출됐던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아시아지역 2차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내세운 4-3-3 포메이션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나서며 시즌 첫 골을 정조준한다.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퇴장당한 뒤 받았던 손흥민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이번 시즌까지 적용되며 뒤늦게 출발선에 섰다. 개막전과 2라운드에는 결장했고 3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른 이후에는 연이어 선발 출격하고 있으나 아직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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