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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부상 병동' 맨유가 래쉬포드의 선제골의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0 리드를 잡았다.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홈팀 맨유는 부상으로 포그바, 마르시알, 쇼, 린가드 등 주축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래쉬포드를 비롯해 제임스, 마타, 페레이라, 마티치, 맥토미니, 영,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 데 헤아를 선발로 투입했다. 원정팀 레스터는 바디를 비롯해 메디슨, 그레이, 은디디, 틸레망스, 차우두리, 칠웰, 소윤쿠, 에반스, 페레이라, 슈마이켈을 선발로 내세웠다.

맨유가 강력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분 페레이라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맨유는 전반 4분 매과이어의 헤더까지 나왔지만 득점에는 무산됐다. 결국 맨유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유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8분 키커로 나선 래쉬포드가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내준 레스터가 찬스를 잡았다. 전반 29분 메디슨이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맨유 수비에 막혔고, 전반 30분에는 칠웰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전반은 맨유가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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