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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리그2 선두 광주, 아산 3-1로 제압…2위 부산과 6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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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FC가 아산을 꺾고 2위 부산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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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K리그2 광주FC가 아산 무궁화를 꺾고 2위 부산 아이파크와의 격차를 벌렸다.

광주는 15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27라운드 홈 경기서 3-1로 이겼다. 최근 5경기 무승(4무1패)을 벗어나는 값진 승리였다.

15승10무2패 승점 55점이 된 광주는 전날(14일) 전남과 3-3으로 비기면서 1점 추가에 그친 2위 부산(승점49)과의 격차를 6점으로 만들었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진입을 노리고 있는 아산은 11승5무11패 승점 38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전반 41분 윌리안의 도움을 받은 하칭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광주는 후반 6분 만에 아산의 스트라이커 오세훈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31분 윌리안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종료 3분을 남겨놓고 임민혁이 쐐기를 박는 3번째 득점까지 성공시켜 오랜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선두권 판도의 다크호스로 질주하고 있는 FC안양은 경쟁자 안산을 원정에서 잡아내고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전반에 희비가 엇갈렸다.

원정팀 안양은 전반 30분과 34분 조규성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고 전반 종료 직전 알렉스가 추가골까지 넣으면서 안산 팬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후반 16분 안산 방찬준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더 이상의 스코어 변동은 없었고 결국 안양이 3-1로 웃었다. 안양은 12승8무7패 승점 44점이 되면서 안산(승점 42)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가 됐다.

부천에서 열린 부천FC와 수원FC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원정팀 수원FC가 전반 16분 백성동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부천이 후반 31분 말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춰 승점 1점씩을 챙겼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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