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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PGA 신인왕 임성재, 새 시즌 경쾌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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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트리뷰트 3R 9위

조선일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 2019시즌 신인상 수상자인 임성재(21· CJ대한통운·사진)가 새 시즌 개막전을 기분 좋게 치르고 있다.

임성재는 15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288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드라이브샷 정확도가 57.14%로 불안했지만, 그린 적중률은 72.22%로 높았고 그린 적중 시 퍼트 수가 1.564개로 전체 1위였다. 사흘 연속 언더파 행진 속에 임성재는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0타로 선두 호아퀸 니만(칠레·15언더파 195타)에 5타 뒤진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앞서 지난 12일 2018~ 2019시즌 신인왕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15개 대회 이상 출전 선수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임성재는 1990년 신인왕 부문 신설 이후 아시아인 최초 신인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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