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알링턴(미국 텍사스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텍사스 추신수(37)가 네 차례 출루에 성공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전날 멀티히트 포함, 세 차례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9경기 연속 출루이자 3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해냈다.

1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한 그는 3회 1사에서 상대 선발 숀 마네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팀이 0-5로 뒤진 6회엔 선두 타자로 유격수 내야 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았다. 8회 무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바뀐 투수 헤수스 루사르도를 상대로 또다시 좌전 안타를 쳐 이날 세 번째 안타를 해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8(530타수 142안타)가 됐다. 출루율도 0.370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오클랜드에 1-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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