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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구라 분노, 혐한 일본인의 왜곡된 역사 주장에 “말도 안 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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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구라 분노 사진=JTBC ‘구독TV 막나가는 뉴스쇼’ 캡처

김구라가 혐한 시위를 하고 있는 일본인에 분노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구독TV 막나가는 뉴스쇼’(이하 ‘막나가쇼’)에서는 김구라가 길거리에서 혐한 시위를 하고 있는 일본인을 인터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길거리에서 혐한 시위를 하고 있는 일본인에게 다가가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일본인은 혐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내 “한반도 식민 지배했다는 것은 거짓이다. 통일국가를 만들어주려고 했다”라며 왜곡된 역사를 주장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일본인의 말을 막고 “그 생각엔 동의 할수 없다고 이야기 해달라”며 통역사에게 부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인은 “한국인의 사고방식은 틀렸다. 한국이 피해자라는 구도는 틀렸다”라며 “(한국인들이 역사를) 과도하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끌고 간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분노한 김구라가 “우리가 반대로 한국이 일본을 식민지화해도 병합 논리로 이야기할 거냐?”라고 묻자 일본인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에 더욱 분노한 김구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어”라며 인터뷰를 중단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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